Merrill Moses - 3 X Olympian Pushing 40
지구력을 요하는 힘든 운동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고, 더 똑똑하게 먹습니다.
성장기부터 다양한 운동을 해왔지만 수구가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운동이라는 사실에는 한 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미국 대표로서 저의 세 번째 올림픽인 리우 올림픽에 출장하면서 지난 1월부터 주 6일 하루에 6~8시간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38세였던 저는 (리우 올림픽 때는 39살이 되었습니다) 경험 많은 4명의 선수 중 한 사람으로서 훨씬 더 체력과 건강에 신경써야 했고, “품위 있게 나이 들기 보다는 맹렬히 나이 먹자”라는 제 인생의 모토를 굳게 지키려 했습니다.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가 바뀐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는 훈련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합니다. 음식은 연료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회복을 돕습니다. 이는 제 경기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죠. 한 시간 동안 물 속에서 엄청난 물장구를 일으키며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것은 궁극의 도전입니다. 피스타치오는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 칼륨, 기타 영양분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격렬한 운동 후 에너지를 보충하고 근육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리우 올림픽은 저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올림픽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후 페퍼다인 대학교 수구 감독으로 전향하였습니다. 예전처럼 강렬하게 훈련하진 않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먹고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직접 만든 초록색 음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꽤 많은 양의 시금치와 함께 바나나, 파인애플, 그리고 두 숟갈의 단백질을 넣어 만듭니다. 점심으로는 치킨 샐러드나 건강한 랩 샌드위치를 선호합니다. 저녁에는 항상 건강한 단백질과 풍부한 채소, 소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간식으로는 뭘 먹냐고요? 여전히 피스타치오죠.
또한 저는 주7일, 하루에 최소 30분씩 운동하는 것을 철저히 지킵니다. 항상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삶을 살려면 이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운동을 함으로써, 일상 속 또 하나의 필수요소인 즐거움을 주는 사랑스러운 부인 로라와 어린 제 아이들, 아드리아나와 마케나와 함께 할 에너지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