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피스타치오의 기원

미국 환경에 완벽한 피스타치오를 찾는 과정

캘리포니아의 센트럴밸리는 토양이 비옥한데다 날씨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이 크게 춥지도 않아 견과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1929년, 미국인 식물학자 William E. Whitehouse는 페르시아(현재의 이란)로 건너가 피스타치오를 수집했습니다. 그는 드디어 1930년 개별 선정한 견과 약 20파운드(10kg)를 들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시험 경작지에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그러나, 피스타치오는 다 자라는 데 7~10년이 걸려 자신이 수집한 품종이 어떤 것인지 알기까지 Whitehouse는 거의 1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Whitehouse가 가져온 견과 중에서 쓸모가 있는 것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 견과가 열린 나무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란 중부 평야지대에 있는 라프산잔의 피스타치오 주 재배자였던 Agah 가족 과수원에서 건조 과정에 있던 견과를 집어왔습니다. Whitehouse는 라프산잔 인근에 있는 유명 카펫 제조 도시의 이름을 따 이 나무를 “Kerman”이라고 불렀습니다. 과학자들은 보다 풍성하게 열리는 대목 품종에 이 견과의 싹을 틔어 Kerman을 확산 및 강화시켰습니다.

여러 해에 걸친 실험 끝에 미국 피스타치오 산업은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작물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갔고 1960년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그리고 이후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에서 재배가 활성화되었습니다. 물론, 위험이 따르는 새로운 작물 재배에 나선 미국인들에게 시련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피스타치오는 벌이 아닌 바람을 매개로 수분됩니다. 수 나마 한 그루가 수분되려면 암 나무가 최대 30그루까지 필요합니다.